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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2018 라도

2018.04.22김창규

라도만이 할 수 있는 것.

 

라도는 거대 기업에 속한 메이저 브랜드로는 드물게 독립 시계 브랜드처럼 파격적인 소재와 모던한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브랜드다. 올해도 마찬가지. 아직 다른 브랜드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독특한 색감의 하이테크 세라믹과 다이얼, 새로운 오픈 워크 다이얼 디스플레이, 초경량 세라믹 케이스를 적용한 모델 등 다양한 차별점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플래그십 라인인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는 스켈레톤 모델이 등장했으며, 브론즈 컬러 하이테크 세라믹을 적용한 모델도 다채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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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Thinline Nature Collection

지난해 라도는 트루 씬라인의 새로운 라인업을 다채로운 컬러의 하이테크 세라믹 모델들로 채웠다. 올해는 토프 브라운 컬러 모델에 흙을 상징하는 브라운 메탈 코팅 다이얼을, 물을 상징하는 딥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 모델에 동색의 물결무늬 자개 다이얼을, 잎사귀를 상징하는 그린 컬러 모델에 잎의 구조를 표현한 플레이트와 투명한 자개를 겹쳐 다이얼을 만들었다.

 

기능 시, 분

무브먼트 쿼츠 ETA 282.002

케이스 하이테크 세라믹, 39mm, 솔리드백, 30m방수

스트랩 하이테크 세라믹 브레이슬릿

 

2

DiaMaster

비대칭적인 서브 다이얼을 겹친 디자인의 드레스 워치를 다양하게 선보여 온 다이아마스터 컬렉션에서는 오픈 워크 디스플레이 버전의 모델을 새롭게 발표했다. 일반적인 오픈 워크 다이얼과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무브먼트를 완전히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안개가 낀 풍경처럼 몽환적 분위기로 완성한 것. 시, 분 핸즈를 고정하는 브리지의 양 끝은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기능 시, 분, 스몰 세컨즈, 날짜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ETA 2899-S2, 42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하이테크 세라믹, 43mm,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50m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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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yperChrome Ultra Light 

최근 시계 업계의 작은 트렌드 중 하나는 브론즈 케이스 모델의 등장이다. 이 트렌드에 대해 라도가 내놓은 지극히 ‘라도스러운 답변’이 바로 이 시계다. 세라믹 스페셜리스트답게 브론즈 컬러의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 시계를 내놓은 것.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초경량 소재로 만들어 무게가 56g밖에 되지 않으며, 라도만을 위해 개발된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기능 시, 분, 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ETA A31.L02, 64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하이테크 세라믹, 43mm,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100m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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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 1965 XL Auto

지난해 라도는 1960년대 발표했던 캡틴 쿡 모델을 리바이벌해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도 역시 비슷한 성격의 시계를 발표했다. 1965년에 선보인 맨해튼 모델을 원작에 충실하게 복원한 트래디션 1965 XL 오토가 바로 그것. 스틸에서 티타늄으로 소재가 바뀌면서 40%가량 가벼워졌고, 스와치 그룹의 주력 무브먼트로 자리를 잡은 80시간 파워 리저브의 셀프 와인딩 칼리버를 적용했다.

 

기능 시, 분, 초, 날짜, 요일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ETA C07.621, 8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티타늄, 44mm, 솔리드백, 50m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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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김창규
    출처
    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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