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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에어 조던 1 베스트 핸드 인 더 게임

2018.04.27GQ

마이클 조던의 커리어를 포커 게임으로 표현했다.

에어 조던 1의 인기는 서른 두 번째 에어 조던이 나온 지금까지도 사그라지지 않는다. 에어 조던1이야말로 유행을 타지 않는 진정한 클래식 스니커즈다. 올해 초, 에어 조던 1의 오리지널 모델인 ‘블랙 토’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네 가지 색상의 신발이 공개되었다. 최근 나이키가 공개한 이 제품의 정식 이름은 ‘베스트 핸드 인 더 게임’ 컬렉션이다. 베스트 핸드는 포커 게임에서 최고의 패를 의미한다. 마이클 조던의 커리어를 포커 게임에 비유한 것이다.

첫 번째 모델은 파란색 ‘블루 문’이다. 인솔에 새겨진 14개의 별은 마이클 조던의 NBA 올스타전 출전 횟수를 의미한다. 마이클 조던은 이중에서 3번의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노란색 ‘옐로 오커’의 인솔에는 로열 플러시를 그려 넣었다. 다섯 장의 MVP 카드는 다섯 번의 시즌 MVP를 뜻한다. 일반 선수들에게 올스타전 출전, 득점왕, MVP는 한 번도 해내기 어려운 커리어다. 그리고 NBA 선수에게 가장 큰 영광은? 바로 NBA 월드 챔피언십(현 NBA 파이널) 우승이다. 시카고 불스와 마이클 조던을 상징하는 빨간색의 ‘트랙 레드’ 모델은 6번의 NBA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한다. 인솔에 여섯 장의 트로피 카드가 그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마니아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초록색 ‘클레이 그린’은 마이클 조던의 커리어를 집약한 모델이다. 인솔에 그려진 그림은 다름 아닌 풀 하우스다. 이 카드는 최고의 공격수이자 최고의 수비수였으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마이클 조던을 가리킨다.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된 에어 조던 1 ‘베스트 인 더 게임’ 컬렉션은 5월 5일, 전세계 발매를 앞두고 있다. 네 개의 모델 모두 구하면 좋겠지만, 이 모두를 대표하는 클레이 그린 모델만큼은 반드시 욕심을 내볼 만하다. 가격은 1백60달러다.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커뮤니티 ‘풋셀’ 운영진)
    사진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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