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한 축구화 패키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한 축구화 패키지

2018-05-25T16:48:27+00:00 |STYLE|

이제 월드컵이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나이키, 뉴발란스, 미즈노, 아디다스는 ‘2018 피파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축구화 패키지를 출시했다. 지금 축구화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단연 이 제품들 중 하나를 추천한다.

1. 나이키 ‘저스트 두 잇 팩’ 나이키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4가지 종류의 축구화를 출시했다. 머큐리얼 360, 하이퍼 베놈, 마지스타, 티엠포 모델은 모두 흰색 바탕에 각각 주황색, 연두색, 빨간색, 파란색의 스우시 로고가 박혀 있다. 나이키의 ‘저스트 두 잇 팩’은 이번에 공개된 월드컵 기념 축구화 패키지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이다. 후문으로는 나이키의 디자이너가 어떠한 국가의 축구 대표팀 유니폼과도 잘 어울리도록 흰색 갑피를 고집했다고 한다. 스터드가 달린 아웃솔은 갑피와 달리 금속처럼 화려하게 빛난다. 최근의 나이키 축구화는 삭스 스니커즈처럼 발목을 잡아주는 카라가 있는데, 이번에도 티엠포를 제외한 축구화들에 이 디테일이 적용됐다. 힐컵에는 월드컵의 참가 국가 숫자인 32개의 선이 삼각형 무늬를 그리고 있다.

 

2. 뉴발란스 ‘오트루스카 팩’ 뉴발란스는 2가지 종류의 축구화를 선보였다. 먼저, 퓨론은 올해로 4세대까지 출시된 뉴발란스의 대표적인 축구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설포의 신발 끈은 일반적인 축구화에 비해 40퍼센트나 축소된 형태다. 그 대신 설포와 갑피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공을 찰 때 안정감이 높다. 테켈라는 뉴발란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축구화다. 갑피의 표면에는 거미줄 무늬의 요철이 있어서 공을 드리블하기 편하다. 퓨론과 테켈라의 외관상 가장 큰 차이는, 테켈라의 안쪽 면에 뉴발란스의 로고가 크게 적혀 있다는 거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번 패키지에는 축구장 밖에서도 신을 수 있는 일반 운동화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흰색 574, 247 두 가지 모델이다. 뉴발란스의 ‘오트루스카 팩’은 국내 출시 미정이지만 펀사커와 같은 일부 수입 축구화 편집숍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3. 미즈노 ‘패션 레드 팩’ 축구와 월드컵 하면 빨간색이 떠오르는 나라가 우리나라뿐만은 아닌가 보다. 일본의 미즈노는 이번 축구화 패키지에 ‘패션 레드 팩’이라는 이름처럼 강렬한 빨간색을 입혔다. 미즈노의 월드컵 기념 축구화 패키지는 3가지 종류로 이루어져 있다. 모렐리아 2, 모렐리아 네오 2 그리고 레뷸러 2다. 미즈노는 최근 모든 축구화를 인조 가죽 대신 캥거루 가죽으로 만들고 있는데 이 축구화들도 마찬가지다. 이중에서도 미즈노가 혼다 다이스케, 카가와 신지 등 일본 최고의 축구 스타를 동원해 홍보 중인 모델은 레뷸러 2다. 앞의 두 가지 모델이 안정감을 중요시한 전통적인 스타일의 축구화라면, 레뷸러 2는 보다 기술적인 움직임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그래서인지 레뷸라 2는 이번 패키지에서 유일하게 재봉선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미즈노의 ‘패션 레드 팩’은 월드컵 개막을 10일 앞둔 6월 8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4. 아디다스 ‘에너지 모드 팩’ 매 월드컵마다 기념 축구화 패키지를 발매하고 있는 아디다스의 이번 패키지에는 손흥민의 엑스, 포그바의 프레데터를 비롯해 네메시스와 코파까지 4가지 모델이 포함됐다. 아디다스의 ‘에너지 모드 팩’은 지금까지 공개된 월드컵 기념 축구화 중에서 외관상 가장 화려하다. 색상만 독특한 게 아니라 디자인도 매우 실험적이다. 모든 제품에 재봉선이 거의 없고, 엑스와 프레데터 모델은 신발 끈마저 삭제했다. 또한 발목을 잡아주는 카라도 대부분의 제품에 적용됐다. 메시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 네메시스도 출시됐다. 아직까지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려 보지 못한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이 축구화를 신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아디다스의 ‘에너지 모드 팩’ 중에서 엑스 모델은 5월 25일, 나머지 3가지 모델은 6월 1일부터 국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