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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 과학 영화보다 멋진 메탈 워치

2018.08.02GQ

소년 시절부터 이런 시계를 꿈꿨다. 공상 과학 영화보다 더 멋진 메탈 워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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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ko 최첨단 GPS와 솔라 시스템을 갖춘 시계. 40개의 타임 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빛을 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를 바꿀 필요가 없다. 게다가 오차는 10만 년에 겨우 1초. 월드 타임과 서머 타임, 파워 세이브 기능까지 지원한다. 아스트론 GPS 솔라 워치 SSE159J 2백54만원, 세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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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IWC의 대표적인 레이싱 워치. 제랄드 젠타의 인제니어 디자인을 버리고 새롭게 바꾼 얼굴은 보다 정갈하고 말쑥하다. 인하우스 무브먼트 69375 칼리버를 사용해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최대 46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1천20만원대, I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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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무브먼트를 훤히 드러낸 스켈레톤 다이얼. 3시 방향엔 작은 날짜 창을 얹었다. 타키미터를 새긴 블루 세라믹 베젤은 붉은 크로노그래프 핸즈와 시각적인 대비를 이루며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01 43mm 6백80만원대, 태그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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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1969년형 초창기 마크 II를 재현한 모델. 러그를 통합시킨 배럴형 케이스와 다이얼 디자인은 50여 년이 지난 지금 봐도 혁신적이다. 다이얼 6시 방향에 배치한 작은 날짜 창과 입체감을 살린 서브 다이얼은 눈여겨볼 만한 변화. 스피드마스터 마크 II 7백만원대,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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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ilton 코스모폴리탄을 위해 만든 시계. 대담한 와인색 다이얼과 다이얼 중앙의 파란색 라인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다이얼 3시 방향엔 날짜와 요일 창을, 12시와 6시 방향에는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얹어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브로드웨이 오토 크로노 2백50만원대,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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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guet 그레이드 2 티타늄으로 만든 42밀리미터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검정 래커 베젤이 다부진 남성미를 드러낸다. 우직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야광 시곗바늘, 강렬한 60분 눈금, 회전 베젤은 파일럿 워치의 정체성을 증명하는 세부다. 타입 XXI 3810 1천9백만원대, 브레게.

    에디터
    윤웅희
    포토그래퍼
    이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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