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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워치 2. 빅 사이즈 유행의 선구자 IWC

2018.08.24GQ PROMOTION

IWC가 1899년에 발표한 드레스 워치는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포르투기저, 포르토피노, 다 빈치의 3가지 드레스 워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빅 사이즈 드레스 워치 붐을 주도한 브랜드로 각인되어 있다.

 

Portugieser Perpetual Calendar

‘IWC 최고의 명기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많은 시계 전문가들은 망설임 없이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를 꼽을 것이다. 브랜드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대표하는 칼리버 5000을 베이스로 제작해 2003년 처음 등장한 이 시계는 577.5년 동안 날짜 수정이 필요치 않은 궁극의 퍼페추얼 캘린더다. 이러한 기능의 시계는 사용자 임의로 날짜를 재조정하다가 시계를 고장 낼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시계가 멈추지 않도록 미 착용 시 워치 와인더에 거치하는 것이 상식. 하지만 이 시계는 7일 파워 리저브 기능으로 풀 와인딩 시 일주일간 시계를 착용하지 않아도 멈추지 않는 편리함을 지녔다. 드레스 워치로서는 매우 큰 사이즈이지만, 케이스백을 가득 채운 무브먼트의 존재감과 서브 다이얼의 배치는 시계를 균형감 있어 보이게 만든다.

Ref IW503302

케이스 레드 골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지름 44.2mm, 30m 방수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칼리버 52610, 168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스몰 세컨드, 퍼페추얼 캘린더

가격 4670만원대

 

Da Vinci Perpetual Calendar Chronograph

1985년에 등장한 다 빈치는 시계 업계에 큰 충격을 준 모델이다. 당시만 해도 퍼페추얼 캘린더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결합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는 매우 생소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4자리 숫자로 연도를 표시한 것은 시계 역사상 처음이었다. 덕분에 이 최초의 다 빈치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워치 메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커트 클라우스의 ‘인생작’으로 꼽힌다. 최신 버전은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임에도 독특하게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적용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며, 크로노그래프는 플라이백 기능을 지원한다.

Ref IW392103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지름 43mm, 30m 방수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칼리버 89630, 68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스몰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가격 3870만원대

 

Da Vinci Automatic Moon Phase 36 Edition “150 Years”

1868년 스위스 샤프하우젠에 처음 문을 연 IWC는 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았다. 그래서 총 29개의 기념 모델이 포함된 주빌레 컬렉션을 발표했다. 그 중 5점은 다 빈치로 채워졌는데, 가장 고급스러운 사양의 시계가 바로 사진의 모델이다. 50개 한정으로 생산하는 IW459309는 총 2.26캐럿 분량의 206개 다이아몬드로 장식했으며, 케이스백에 ‘150 YEARS’라는 각인이 새겨져 있다. 케이스 지름은 36mm이며, 남녀 구분 없이 착용 가능하다.

Ref IW459309

케이스 화이트 골드, 솔리드백, 지름 36mm, 30m 방수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칼리버 35800, 42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초, 문 페이즈

가격 3770만원대

 

Portofino Hand-Wound Moon Phase Edition “150 Years”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올해 출시된 주빌레 컬렉션에는 7점의 포트로피노가 포함되어 있다. 그중 하나인 이 모델은 IWC의 명기인 칼리버 5000을 베이스로 제작한 8일 파워 리저브 기능의 핸드 와인딩 칼리버 59800을 탑재했다. 다이얼 3시 방향에 날짜창, 6시 방향에는 핵 기능의 스몰 세컨드, 8시 방향에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12시 방향에 커다란 문페이즈가 자리 잡고 있다. 다른 포르토피노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의 구두 명가 산토니에서 제작한 악어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Ref IW516407

케이스 레드 골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지름 45mm, 30m 방수

무브먼트 핸드 와인딩 칼리버 59800, 192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스몰 세컨드, 날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문페이즈

가격 2920만원대

 

Portugieser Automatic

IWC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볼 수 있는 포르투기저 오토매틱은 빅 사이즈 드레스 워치의 트렌드를 견인한 주인공이다. 케이스 지름은 42.3mm로 전통적인 기준보다 훨씬 크지만, 균형 잡힌 서브 다이얼은 착용자를 우아함의 세계로 이끈다. 이처럼 서브 다이얼의 위치가 다이얼 외곽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디자인하려면, 무브먼트 사이즈가 케이스에 거의 딱 맞을 만큼 커야 한다. 이 시계에 탑재한 인하우스 칼리버 52010은 지름이 38.2mm로 웬만한 시계와 맞먹는다. 이것이 포르투기저 오토매틱을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은 핵심이다.

Ref IW500704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지름 42.3mm, 30m 방수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칼리버 52010, 168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스몰 세컨드, 날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가격 1580만원대

    에디터
    김창규
    출처
    I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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