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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진 오프화이트 X 컨버스 ‘척 70’

2018.10.04GQ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고? 이번엔 아우가 더 낫다.

오프화이트와 나이키가 협업한 ‘더 텐’ 컬렉션의 인기는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작년에 출시된 ‘더 텐’ 컬렉션에는 나이키를 대표하는 여덟 가지 신발 외에, ‘에어 조던 1’과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70’도 포함되어 있었다. 얼마 전, 열 가지 신발 중에서 마지막으로 발매되었던 척 70의 후속 모델이 깜짝 공개되었다.

‘더 텐’ 오리지널 컬렉션은 세부를 뜯어낸 뒤 다른 위치에 붙이는 ‘리빌링(Revealing)’ 시리즈와 반투명 소재로 만들어진 ‘고스팅(Ghosting)’ 시리즈 두 가지로 나뉜다. ‘더 텐’ 오리지널 컬렉션의 척 70은 고스팅 시리즈에 속한다. 이 제품은 양말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 소재로 만들어져, 스니커 마니아들 사이에서 너무 과한 디자인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후속 모델은, 척 테일러 고유의 캔버스 소재를 유지하면서 미드솔에는 오프화이트 로고를 연상케 하는 사선 줄무늬를 새겨 넣은 게 특징이다. 집타이는 빨간색에서 형광 주황색으로 바뀌었는데, 아웃솔의 색상과 통일한 것이다. 이러한 부분 때문인지 전작보다 완성도 있는 디자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프화이트 ×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70’ 두 번째 모델은 오는 10월 8일, 컨버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18만 원이다.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커뮤니티 ‘풋셀’ 운영진)
    사진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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