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공항과 무인도에서 운동하는 법

2018.10.11GQ

퍼스널 트레이너가 추천하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맨손 운동법.

‘쉬고 있는 몸은 더 많은 휴식을 원한다’는 말이 있다. 즉, 인간은 운동하지 않기 위해 온갖 핑계를 찾는다는 말이다. 누구나 언제든 ‘시간이 없다’ ‘피곤하다’ ‘무릎에 통증이 있다’ 같은 핑계를 수십 개 만들 수 있다. 그중 가장 흔한 핑계는 ‘지금 운동 기구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없는 건 마음이지 장비가 아니다. 의지만 있으면 공항이나 무인도 같은 곳에서도 얼마든지 운동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동작을 5~10회 꾸준히 반복하면 무인도에서 최고의 ‘근육남’이 될 수 있다.
스쿼트 10회 – 팔굽혀펴기 10회 – 슈퍼맨 자세 10회 – 크런치 20회

다음과 같이 동작을 변형하면 더 효과적이다.
1. 스쿼트 동작을 실행한 후, 일어나면서 팔을 위로 최대한 뻗어 몸을 늘린다.
2. 팔굽혀펴기 할 때, 손의 위치를 다양하게 짚는다.
3. 슈퍼맨 자세에서 다리의 폭을 다양하게 한다.
4. 크런치 할 때 다리의 위치를 바꾼다.

 

지금 공항에서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장 스마트폰을 내려 놓고 이 동작을 실행하자.
스쿼트 20회 – 런지 각 20회 – 바이시클 크런치 30회

총 네 번 반복한다. ‘공항에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텐데?’라고 생각한다면 안심해라. 정말로 미스터리한 건 당신을 이상하게 보는 그들의 몸이니까.

    에디터
    GQ US 편집부
    사진
    게티이미지, @riba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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