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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이 야심 차게 출시한 피프티식스 컬렉션

2018.10.11GQ

모던하고 세련된 남자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름, 바쉐론 콘스탄틴의 피프티식스 컬렉션.

Fiftysix Selfwinding
Ref. 4600E/000R-B441

Fiftysix Selfwinding
Ref. 4600E/000A-B442

피프티식스 컬렉션의 정체성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는 모델. 1956년에 만든 Ref. 6073과 칼리버 1019/1에 대한 오마주로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1326을 사용하고, 박스형 크리스털 글라스로 레트로적인 무드를 입혔다. 물론 현대적인 해석도 빼놓지 않았다. 40밀리미터 케이스와 말테 크로스에서 영감을 얻은 러그, 아라비아 숫자와 바톤형 마커를 번갈아 배치한 아플리케 인덱스, 야광 처리한 시곗바늘, 3시 방향의 작은 날짜 창이 그 증거다. 핑크 골드 버전 2천4백만원대, 스틸 버전 1천4백만원대.

 

Fiftysix Complete Calendar
Ref. 4000E/000A-B439

Fiftysix Complete Calendar
Ref. 4000E/000R-B438

바쉐론 콘스탄틴의 기술력과 미학을 십분 발휘한 시계. 월, 날짜, 요일, 문페이즈를 말끔하게 정돈한 다이얼과 1백22년 동안 단 한 번의 조정으로 정확한 문페이즈를 보여주는 칼리버 2460 QCL/1이 특징이다. 월과 요일은 12시 방향의 작은 창으로, 날짜는 중앙의 포인터 바늘이 가리키는 다이얼 바깥쪽의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은 오픈워크 처리한 말테 크로스 로터와 세심하게 마감한 무브먼트를 자랑스레 내비친다. 핑크 골드 버전 4천5백만원대, 스틸 버전 2천9백만원대.

 

Fiftysix Day-Date
Ref. 4400E/000R-B436

Fiftysix Day-Date
Ref. 4400E/000A-B437

피프티식스의 또 다른 컴플리케이션 모델. 40시간 파워 리저브를 지원하는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2475 SC/2를 사용하고, 3시 방향엔 날짜 표시, 9시 방향엔 요일 표시, 6시 방향엔 레트로그레이드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를 얹어 실용성까지 더했다. 대칭으로 배치한 두 개의 스네일 카운터와 더블 오팔린 선버스트 마감한 모노크롬 다이얼, 세련된 미니트 트랙, 고급스러운 악어가죽 스트랩 역시 눈여겨볼 만한 요소다. 핑크 골드 버전 4천1백만원대, 스틸 버전 2천2백만원대.

    에디터
    윤웅희
    포토그래퍼
    이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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