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축구에 빠진 루이 비통, 오프 화이트, 베르사체, 발렌시아가

2018.12.06GQ

올해 패션 신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무엇이 바뀌고, 누가 새롭게 등장하고, 어떤 것이 사라졌나. 2018년 패션계의 이슈와 논쟁, 경향과 현상을 한 번에 돌아본다.

러시아 월드컵과 평창 올림픽이 열린 올해, 전 세계 스포츠 마니아들을 겨냥한 아이템이 빠졌을 리 없다. 루이 비통은 축구공에서 모티프를 얻은 피파 러시아 월드컵 컬렉션을 공개하고, 오프 화이트는 나이키와, 고샤 루브친스키는 아디다스와 특별한 축구 컬렉션을 선보였다. 베르사체, 지방시, 발렌시아가 같은 브랜드도 질세라 클럽 엠블럼을 응용한 티셔츠와 스카프를 내놓았다. 축구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브랜드로 눈을 돌렸다. 농구 컬렉션을 선보인 피갈, 새롭게 골프 컬렉션을 출시한 톰 브라운이 이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에디터
    윤웅희, 이지훈, 신혜지
    사진
    Indigital,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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