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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 9 올스타 ‘블루 펄’

2019.01.18GQ

올해 NBA 올스타 게임을 기념해 발매되는 에어 조던은 바로 이것이다.

2019년 에어 조던 9 ‘블루 펄’ 미드컷

스니커 마니아들 사이에서 “1월은 쉬어 가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1월에 멋진 신발들이 발매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다만, 2월부터 BHM(Black History Month), NBA 올스타 게임, 에어 맥스 데이 기간에 한정판 신발들이 쉴 틈 없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1월은 쉬어 가자는 의미다. 벌써부터 여러 가지 발매 소식이 들려온다. 가장 기대되는 신발은 NBA 올스타 게임 한정판 에어 조던이다.

2019 NBA 올스타 게임의 개최지는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로 있는 샬럿 호네츠의 연고지다. 이 지역에는 마이클 조던의 모교인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자연스럽게 스니커 마니아들은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팀 색상인 하늘색 신발과 의류가 발매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에어 조던 9 ‘UNC’가 발매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에어 조던 9 올스타의 이름을 걸고 나오는 신발은 ‘블루 펄’이라는 애칭을 가진 모델이다.

2002년 에어 조던 9 ‘블루 펄’ 로우컷

에어 조던 9 ‘블루 펄’은 2002년에 로우컷으로 발매된 적 있다. 발매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높은 가격을 주더라도 구하기 힘든 모델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모델은 로우컷이 아닌 미드컷이다. 에어 조던 9이 다른 에어 조던보다 인기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블루 펄’에 대한 향수를 지닌 마니아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에어 조던 9 올스타 ‘블루 펄’은 2월 9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90달러다.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사진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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