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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 11 스네이크 스킨의 귀환

2019.02.01GQ

스니커 마니아들을 열광하게 했던 에어 조던 11 뱀피 시리즈가 두 가지 색상으로 돌아온다.

 

에어 조던 11은 에어 조던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신발 중 하나다. 몇 년 전부터는 여름에는 에어 조던 11 로우, 겨울에는 에어 조던 11 미드가 발매된다는 공식이 생겼다. 올해는 봄, 여름에 연달아 발매된다. 먼저 봄에는 많은 스니커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에어 조던 11 로우의 오리지널 색상 ‘네이비 스네이크 스킨’이 재발매된다. 줄여서 ‘남뱀피’라고도 불리는 신발이다. 에어 조던 11 뱀피 시리즈는 2001년 첫 발매된 이래, 2014년 단 한번 새로운 색상이 발매된 적 있다. 그러나 한번도 오리지널 색상이 재발매된 적은 없었다.

오리지널 색상뿐만이 아니다. 여름에는 새로운 색상도 발매될 예정이다. 최근 나이키 에어 피어 오브 갓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라이트 본’이 뱀피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이다. 에어 조던 11 로우 스네이크 스킨 ‘라이트 본’은 옅은 황갈색 뱀 무늬 가죽과 반투명한 아웃솔을 가지고 있다. ‘네이비 스네이크 스킨’은 4월, ‘라이트 본’은 6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에어 조던 11 로우보다 조금 비싼 185달러다.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사진
    나이키, 인스타그램 @hanzu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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