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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포드, 딥티크, 조 말론에서 새로 출시한 향수와 향초

2019.02.24GQ

Santa Maria Novella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새로운 향초 컬렉션, 캔들 오브 더 아워. 아침을 연상시키는 마티노, 오후를 위한 메리지오, 저녁에 어울리는 베스프로, 밤에 켜고 싶은 노떼, 네 가지 향으로 선보인다. 발사믹과 민트 향이 상쾌한 캔들 오브 더 아워 마티노 12만원(200g), 산타마리아 노벨라.

Atelier Cologne
코롱의 상쾌함과 퍼퓸의 풍부함을 함께 담은 코롱 압솔뤼. 퍼퓸 함량을 18퍼센트까지 높여 오래도록 향을 즐길 수 있다. 머스크와 칼라브리아 베르가모트의 향 뒤로 클라리 세이지와 암브레트의 잔향이 은은하고 길게 이어진다. 무스크 임페리얼 21만원(100ml), 아틀리에 코롱.

Jo Malone
야생화에서 영감을 얻은 와일드 플라워스 앤 위즈 컬렉션. 총 다섯 가지 제품으로 선보이는데, 남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향도 있다. 시더우드와 바닐라를 섞은 케이드 앤 시더우드 코롱, 버드나무와 앰버, 베티버를 조합한 윌로 앤 앰버 코롱 각 9만7천원(30ml), 모두 조 말론.

Etat Libre d’Orange
향수의 이름은 아이 앰 트래시. 이렇게 도발적인 이름을 붙인 건 한 번 사용한 원료를 다시 증류해 향을 추출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세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업사이클링 향료에 비터 오렌지와 샌들우드를 더한 아이 앰 트래시 22만원(100ml), 에따 리브르 도랑주 by 메종 드 파팡.

Diptyque
새로운 향초 나르길레와 리스를 세트로 묶어 출시했다. 타바코 잎과 여러 향신료를 섞은 나르길레, 풋풋한 잎사귀와 백합 향의 리스, 두 가지 향초를 함께 페어링해 켜면 석양 무렵의 오리엔탈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캔들 듀오 세트 15만4천원(190gx2), 딥티크.

Tom Ford
프라이빗 블렌드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향수. 라벤더와 싱그러운 로즈메리 향 위에 스모키한 머스크와 파출리, 오크모스, 앰버 등을 얹어 우아하고 섹시한 남성미를 표현했다. 모던하고 세련된 남자에게 잘 어울리는 오 드 퍼퓸 보 드 주르 29만8천원(50ml), 톰 포드 뷰티.

    에디터
    윤웅희
    포토그래퍼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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