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다 못해 거칠어진 피부 관리법 | 지큐 코리아 (GQ Korea)

건조하다 못해 거칠어진 피부 관리법

2019-02-25T10:01:14+00:00 |how to|

겨울과 봄 사이, 피부 노화의 가장 무서운 주범인 ‘건조’가 피부를 때리기 시작했다.

피부를 가꾸는 비법 중에 가장 간단한 것은 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일이다. 그래야 그 다음 단계인 ‘그루밍 제품’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겨울과 봄 사이, 아직은 차가운 공기와 심한 일교차, 낮은 습도 때문에 피부는 더욱 건조해진다. 손은 자주 건조해지고, 입술은 터지고, 피부는 더욱 따가워지고, 더 많은 뾰루지와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 건조한 피부가 주는 무서운 변화들은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알아두면 (진짜) 피가 되고 살이 될, 환절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밤(Balm)을 바꾼다
꽃샘 추위가 찾아왔는데 바람까지 불면, 피부와 손을 포함하여 노출된 모든 피부를 갈라진다. 그래서 이른 봄까지는 더욱 조밀하고 보호 성분이 강한 그루밍 제품을 써야 한다. 일 년 내내 립밤을 사용하는 사람일지라도 이 시기엔 추가적으로 얼굴 보호용 밤, 손상된 손을 회복시켜주는 밤, 면도 후 사용하는 밤, 그리고 심지어 큐티클이나 눈 주변에 바르는 밤도 추가하면 좋다. 밤(Balm)과 크림은 약간 다른데, 밤은 좀 더 두껍고 무거운 형태이다. 밤을 고를 때는 성분 목록을 확인하고 영양적인 기능은 공급하지 않은 채 단순하게 피부 표면만 보호하는 석유 젤리 성분 같은 크림은 피하도록 한다.

2 스크럽 대신 화학적 각질 제거제를 사용한다
죽은 세포를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뾰루지가 나기 쉽기 때문에 특히 각질제거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억해야 할 것은 튼 피부나 바람에 의해 거칠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각질제거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알갱이 형태의 스크럽은 멀리 치워두고 다음과 같은 단계로 피부를 관리해본다. 먼저 밤을 사용한다. 그 다음엔 과도한 입자의 일반적인 각질 제거제보다 피부에 부담을 입히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화학적 각질 제거제를 사용한다. 화학적 각질 제거제는 뾰루지 같은 민감한 부위를 피하면서 죽은 피부를 녹이기 때문에 피부 표면을 더욱 건강하고, 밝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다만 이 역시 무분별하게 쓰면 다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3 발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늘 양말을 신어 발을 들여다 볼 기회가 적은 겨울철에 비해 봄이 시작되면 다시 발에 관심을 줘야 할 때다. 겨울철 내내 부츠나 양말에 갇혀 거의 통풍이 되지 않은 상태로 지내왔기 때문에, 건조하고 죽은 피부뿐만 아니라 온갖 종류의 안 좋은 것들은 다 축적된 상태일 것이다.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도구에는 발톱 깎기와 풋 스크럽제 그리고 풋 크림이 다. 이 세가지를 순서대로 잠들기 전에 시행하면 좋다. 잠도 잘 올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면 부드럽고 매끄러운 발바닥이 사람을 은근히 기분 좋게 만든다.

4 머리부터 발 끝까지 오일에 투자한다
밤(Balm)이 날씨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듯, 오일은 피부의 모든 손상을 밤새 치료하는데 효과이다. 아르간이나 스쿠알란 오일 같은 페이스 오일과 바디 오일은 피부 속 깊숙이 스며들어 치유 성분을 전달한다. 티트리 오일은 염증이나 뾰루지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라벤더 오일은 숙면에 도움을 주며, 페퍼민트 오일은 감각마저 맑게 만들어 준다.

5 일주일에 한 번은 수분 마스크팩을 사용한다.
피부가 지나치게 지성이거나 주기적으로 모공 관리를 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십 가지 다양한 기능의 마스크팩 중, 수분 공급에 특장점이 있는 팩을 집중적으로 골라 써본다. 주로 시트 형태의 마스크팩이나 오버나이트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으로 된 형태가 좋다. 이 계절이 피부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하나 꼽자면 과도한 피지로 고생할 일이 없다는 것. 그러니 괜히 모공이나 피지를 관리하는 마스크팩보다는 풍부한 수분을 피부에 공급하는 마스크팩을 골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