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국내 최초로 열리는 데이비드 호크니 개인전

2019.03.03GQ

데이비드 호크니의 국내 첫 개인전이 3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다.

©David Hockney, Collection ©Tate, U.K. ©Tate, London 2019

© David Hockney, Collection ©Tate, U.K. ©Tate, London 2019

© David Hockney / Tyler Graphics Ltd., Photograph Richard Schmidt

생존 작가 중 최고 경매가인 9천31만 달러를 기록한 ‘예술가의 초상’의 작가, 미술이론가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도발적인 미술론을 전개해온, 국내에도 번역된 3권의 책 <명화의 비밀>, <그림의 역사>, <다시 그림이다>의 주인공, 80세를 넘긴 지금까지도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그림을 그리는 천진한 노인. 말은 숱하게 떠돌아다녔지만 정작 작품은 볼 수 없었던 한국에서, 데이비드 호크니의 첫 개인전이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주요 작품의 회고전 성격으로 호크니를 대표하는 ‘더 큰 첨벙’을 비롯, ‘아카틀란 호텔’ 시리즈 등 시기별 주요 회화 및 판화 총 8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가 열리는 3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땅의 색깔과 하늘의 햇살이 나날이 짙어가는 시기, 호크니를 감상하기에 그만이겠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3F. davidhockneyseoul.com

    에디터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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