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탈모예방 습관

2019.05.08GQ

탈모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을 모았다. 생각보다 쉽다.

1. 단백질 풍부 음식 섭취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 돼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 것은 모발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멸치, 우유, 계란과 같이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 모세혈관을 통해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2. 밤에 머리감기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경우가 꽤 많은데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필요한 유분까지 모두 씻겨 나간다. 두피의 보호막이 되어주는 유분이 사라지면 자외선이 두피를 더 쉽게 손상시킬 수 있다. 하루 종일 두피에 쌓인 노폐물은 밤에 씻어내야 비듬이나 먼지로 인해 밤새 모공이 막히는 일이 없다. 두피가 건강하게 숨을 쉬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3. 머리감기 전 빗질
머리를 감기 전, 아직 물이 묻지않은 마른 모발에 나무침으로 만들어진 빗으로 머리를 빗어준다. 빗질을 하면 부드럽게 두피를 마사지해주고, 두피의 혈액순환이 활성화되도록 자극을 준다. 뿐만 아니라, 휴면기에 접어든 모발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 새로운 모발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10-2시 사이 수면
모발은 부교감 신경 기능이 활발해야 성장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수다. 부교감 신경은 에너지를 보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한다. 모발의 세포 재생은 특히 오후10시~ 2시 사이가 가장 활발하다. 이 시간에 꼭 잔다.

5. 파이토에스트로겐 섭취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때는 식물성 호르몬인 파이토에스트로겐을 섭취하면 호르몬의 균형이 맞는다. 여성 호르몬과 효능이 비슷한 천연 호르몬, 파이토에스트로겐은 항산화제의 기능이 있으며, 세포 증식을 억제하여 두피 세포의 노화를 예방한다. 특히 파이토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콩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에디터
    글 / 이상희(프리랜스 에디터)
    일러스트레이터
    한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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