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차량용 방향제

2019.06.04GQ

마음에 드는 사람과 첫 자동차 데이트를 할 때 꼭 체크해야할 것은 차량용 방향제다. 은근하고 세련된 향은 호감도를 급상승 시켜준다.

딥디크

딥디크는 베이, 34번가 생제르망, 앰버 등 8가지 향을 차량용 방향제로도 만들었다. 덕분에 차 안에 향수를 살짝 뿌려둔 것 같은 은은하고 세련된 향을 내내 즐길 수 있다. 딥디크의 방향제는 방향제 용기와 향이 나는 캡슐을 따로 구매해서 끼워야한다.
용기 85,000원. 향 리필 62,000원

 

오센트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차내에 두는 것만으로도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다. 송풍구에 꽂아두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시키면 발향이 되며, 앞 좌석에서 더 향을 잘 맡을 수 있다. 제주의 오름을 걷는 듯한 나무와 풀향이 나는 ‘제주’, 프리지아 향과 머스크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애프터 레인’, 클래식하고 깊은 우드향이 나는 ‘우디 맨션’ 등 총 11가지 향 중에 고를 수 있다.
45,000원

 

수향

이태원 565, 서머스 나이트, 레인드롭스, 샴페인 로제, 이 4가지 향 중에 골라 쓸 수 있는 수향의 차량용 방향제다. 클립 형태로 되어있어 송풍구에 가로 혹은 세로 끼워서 쓰는 형식이다. 리필 하나로 약 4주 정도 사용 가능하다. 강한 향을 원한다면 클립을 여러개 끼워도 좋다.
클립 23,000원. 향 리필 12,000원

 

엘라고

차안에 방향제가 눈에 띄는 게 싫다면 엘라고의 제품이 좋은 대단이다. 알루미늄으로 구성한 엘라고의 방향제는 상단 부분의 조임 정도에 따라 향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릴 수록 향이 강해진다. 라벤더 향이 감도는 ‘잉글리시 라벤더’, 장미와 과일 향이 섞인 ‘캘리포니아 브리즈’, 난초 있는 정원이 떠오르는 ‘블루밍 오키드’, 알프스 고산지대에서 영감을 얻은 ‘알핀 데이지’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45,000원

    에디터
    글 / 이상희(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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