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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500 ‘본 화이트’

2019.07.04GQ

완전히 새로운 이지 500이 돌아온다.

이지의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걱정은 이제 안 해도 될 것 같다. 지난 한 달 동안 사카이, 언더커버, 피어 오브 갓 등의 브랜드와 협업한 나이키 신발이 화제였지만 이지 부스트 만큼은 아니었다.

최근 아디다스는 이지 부스트 발매 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더 이상 대량 발매는 없고, 한정판 모델을 자주 발매하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방식은 성공적이다. 사람들은 다시 이지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딘가 허전했다. 한동안 여러 모델을 쏟아냈던 이지 500의 침묵 때문이었다. 이지 부스트 350 V2, 이지 부스트 700, 700 V2는 꾸준히 발매 소식이 들려 왔지만 이지 500은 작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조용했다. 얼마 전, 오랜만에 이지 500의 발매 소식이 전해졌다. 이지 발매 소식을 발 빠르게 다루는 이지 마피아는 ‘본 화이트’라는 이름의 이지 500이 오는 8월 발매된다고 알렸다.

이지 500 ‘본 화이트’는 어퍼, 미드솔, 아웃솔 모두 다른 색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지 마피아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이지 500 블러쉬와 비슷한 상아색 어퍼, 흰색 미드솔, 검정색 아웃솔을 가졌다. 가격은 예전과 동일한 200달러다.

    에디터
    글 / 오렌지킹 (스니커 칼럼니스트)
    사진
    이지 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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