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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부스트 350 V3 ‘에일리언’

2019.08.19GQ

모두가 기다려 온 이지 부스트의 세 번째 모델이 발매될 예정이다.

2015년 여름, 아디다스가 이지 부스트 350을 발매한 이후 스니커 신의 지도가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지 부스트 350의 영향력은 그만큼 높다. 특이하게 생긴 미드솔과 어퍼 때문에 국내에서는 ‘해삼’이라고 놀림을 당한 적도 있지만 지금까지도 스니커 마니아들은 이지 부스트 350에 열광하고 있다. 이지 부스트 350 V2가 등장한 지 3년 만에 아디다스와 카니예 웨스트는 세 번째 이지 부스트 350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지 마피아는 이 신발의 이름을 이지 부스트 350 V3 ‘에일리언’으로 소개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발목은 조금 높아졌고, 측면의 띠는 숨 구멍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어퍼의 무늬와 아웃솔은 완전히 변했다. ‘에일리언’이라는 애칭이 어퍼의 무늬 때문인지, 아니면 영화 <에일리언>의 괴생명체를 연상시키는 아웃솔의 모양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이지 부스트 350 V3 ‘에일리언’의 정확한 발매일은 아직 미정이다. 이지 마피아는 ‘COMING SOON’이라는 말과 함께 230달러로 발매된다고 알렸다. 이지 부스트 350은 이제 이지 부스트 시리즈를 대표하는 라인이 되었다. 세 번째 모델도 이지 부스트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 지 지켜보자.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사진
    이지 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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