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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부스트 380 ‘에일리언’

2019.10.18GQ

이지 부스트 350 V3의 새 이름.

이지 부스트 350의 세 번째 버전이라 알려졌던 이 모델은 이지 부스트 380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 받았다. 아마도 카니예 웨스트는 새로운 이지 부스트 380 라인과 함께 기존의 이지 부스트 350 V2 시리즈를 한동안 계속 가져가려는 듯 하다.

프라임 니트 어퍼와 신발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절개선, 헐렁한 레이스(신발 끈)와 측면의 투명 메쉬, 그리고 미드솔 내부에 가득 찬 부스트 폼. 이지 부스트 380은 350과 많이 닮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좀 더 높은 발목, 마치 뱀피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프라임 니트 패턴, 그리고 뒷굽이 살짝 들린 미드솔은 완전히 새로운 부분이다.

이지 부스트 350 V2가 나온지도 벌써 3년이 지났다. 가장 최근에 발매 되었던 이지 부스트 350 V2 “클라우드 화이트”와 “시트린”은 완판되긴 했지만 개인매물이 발매가에 거래되는 등 수모를 면치 못했다. 이제 팬들은 새로운 이지 부스트를 원하고 있다. 새로운 이지 부스트 380이 최근 주춤하고 있는 이지 부스트 시리즈에 다시금 명성을 되찾아줄지 기대가 크다. 이지 부스트 380 ‘에일리언’은 11월 16일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이지 부스트 350 보다 $10 오른 $230.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사진
    인스타그램 @kickwho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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