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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베네타의 DNA

2019.11.30GQ

다니엘리는 형태의 확장과 절제 사이의 긴장감을 명민하게 해석한다. 액세서리의 과장된 실루엣과 간결하고도 힘 있는 룩의 균형. 이 점이 새로워진 보테가베네타의 DNA를 구축한 셈이니까. 이번 2020 프리스프링 캠페인도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압도적으로 과장된 금속 체인이 살모사처럼 스튜디오를 이리 저리 가로지르고, 모델과 배경은 날것 그대로 찍었다. 이번 캠페인 역시 타이론 레본과 함께했다.

    에디터
    신혜지
    사진
    Courtesy of Bottega Ve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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