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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지러브 x 나이키 SB 덩크

2020.02.05GQ

딸기 솜사탕 맛일 것만 같은 협업 제품이 등장했다.

2020년은 나이키 덩크가 등장한지 35주년이 되는 해다. 게다가 처음으로 올림픽에 스케이트 보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여 정말 많은 종류에 덩크와 SB 덩크 제품군이 등장할 전망이다.

나이키 덩크는 농구화이지만, 많은 스케이트 보더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2003년에는 나이키 SB 라인이 탄생했다. 그간 SB 덩크의 인기를 끌어올린 것은 한계 없는 협업 덕분이다. 유명 스케이트 보더, 슈프림, 다이아몬드 서플라이, 스테이플 모델 등,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브랜드와 브랜드, 브랜드와 아티스트 간 협업 제품의 선구자 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2020년에도 협업 제품으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새롭게 공개된 모델은 스케이트 아티스트, 션 클리버의 스트레인지러브 스케이트 보드(Strangelove Skateboards)와 나이키가 함께한 나이키 SB 덩크 로우. 발렌타인 데이를 테마로, 핑크, 레드, 화이트 색상에 벨벳, 스웨이드 등으로 마치 딸기 솜사탕 같은 SB 덩크를 만들어 냈다. 힐 카운터 부분에는 션 클리버 특유의 해골 디자인과 심장 모양을 섞은 자수 로고를 더했다.

스트레인지러브 x 나이키 SB 덩크는 지난 2월 1일 스트레인지러브 스케이트보드 홈페이지에서 선발매 됐고, 다가올 2월 7일과 2월 8일, 전 세계 유명 스케이트 샵 및 (미국)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2월 8일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로우(온라인 추첨)으로 진행된다. 정식 발매가는 11만9천원.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사진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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