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단밤' 직원의 과거 | 지큐 코리아 (GQ Korea)

[이태원 클라쓰] ‘단밤’ 직원의 과거

2020-02-24T13:44:56+00:00 |tv|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 비결에는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배우들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단밤의 직원들의 과거를 살펴보면 이들의 캐릭터 소화 능력이 보인다.

‘조이서’의 김다미
영화 <마녀>에서 김다미는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기억을 잃은 고등학생을 연기한다. 그 말끔한 얼굴로 김다미는 이 영화의 멱살을 잡고 앞으로 힘있게 밀고 나간다. 평범해보이지만 뭐든 해치울 것 같은 묘한 얼굴과 표정으로 김다미는 극중 ‘구자윤’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지금의 ‘조이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 볼 때마다 놀랍다.

 

‘최승권’의 류경수
드라마 <자백>을 시청한 이들에게는 최승권의 눈빛이 자꾸만 두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드라마 <자백>에서 악마 같은 군대 선임이자 악랄한 살인마로 등장하는 한종구의 진한 여운 때문이다. 떼를 쓰듯 잡아 떼다 서늘하게 자백하는 등 변호사와 검사를 가지고 노는 한종구의 눈빛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마현이’의 이주영
독립영화계의 샛별처럼 등장해 지난 몇 해 간 영화와 드라마를 신나게 오가는 배우. 제 21회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춘몽>에서 지금처럼 짧은 머리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어 <꿈의 제인>과 <메기>와 같은 독립영화에서 특히 빛을 발했다. 주로 짧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하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 스스로가 캐릭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수아’의 권나라
단밤의 직원은 아니지만, 단밤에 자주 출몰하는 오수아 역의 권나라도 드라마 속에서 자꾸만 눈길이 가는 배우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 등장했지만, <나의 아저씨>의 여배우 최유라 역을 맡으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극 중에서는 도도함이라고는 1도 없는 귀여운 모습으로 송새벽을 향해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