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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의 미래로 향하는 길, 갤럭시 Z 플립

2020.03.03GQ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폴더블 폰의 세상은 ‘갤럭시 Z 플립’의 등장으로 더욱 견고하고 넓어졌다. 세로로 접히는 수려한 디자인, 접었을 땐 손안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함 그리고 뛰어난 기능성까지. 그야말로 빈틈없이 완벽에 가까운 폴더블 폰인 셈이다.

지난 2월, 삼성전자는 새로운 모습의 폴더블 폰을 공개했다. 좌우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와는 전혀 다른, 위아래로 접어 쓰는 형태의 폴더블 폰 ‘갤럭시 Z 플립’이 그 주인공이다. 이전엔 어디서도 본 적 없었던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과 그에 못지않은 기능성으로 단숨에 많은 이들의 집중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 Z 플립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누가 뭐라 해도 디자인이다. 반으로 접었을 때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형태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외관은 ‘이것이 스마트폰이 맞는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한다. 게다가 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미러 퍼플’과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미러 블랙’ 색상 덕에 손에 쥐고만 있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어떤 시시한 패션 아이템보다 몇만 배는 매력적인 친구인 셈.

기능적인 측면도 자랑할 만하다. ‘프리스탑 힌지’를 탑재, 90도뿐만 아니라 원하는 만큼만 각도를 조절해 고정할 수 있다. 덕분에 아래에서 위까지, 누구나 손쉽고 재미있게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각도로 폰을 이리저리 만져보는 재미는 덤.

완벽하게 펼쳤을 땐 170.1mm의 크기를 자랑한다. 압도적인 크기의 화면 덕분에 영상을 보는 내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더욱더 재미있는 건, 상하 2분할 멀티 액티브 윈도우를 지원해 영상을 보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거다. 게다가 인터넷을 하면서 메시지를 보내거나, 반으로 접으면 상단을 보면서 하단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내구성이 강한 울트라 씬 글라스 패널을 적용해 튼튼함도 배로 높였다. 찍힘과 긁힘 등을 보완했고, 편평도도 개선해 마음껏 접고 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을 누구보다 빠르게 만난 주우재는 “손에 들고 있으면 지인들이 이게 뭐냐고 많이 물어본다.”라며 스마트폰이 맞나 싶을 정도로 컴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여러 각도로 고정할 수 있어 셀피를 찍거나, 영상 통화를 하는 등 스마트폰을 만질 때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게다가 영상을 시청하기에 제격인 22:9의 비율도 흥미로운 점으로 꼽았다. 갤럭시 Z 플립의 유저인 주우재와의 화보는 GQ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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