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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가장 큰 장점, GLC

2020.03.06GQ

언젠가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승차감, 인테리어, 브랜드 헤리티지 등이 떠올랐지만, 가장 먼저 ‘다양성’이라고 말했다. 세단과 SUV, 스포츠카와 럭셔리 카. 장르 구분 없이 촘촘하게 구축한 라인업이 모범적이다. 특히 GLE와 GLA 사이의 간극을 채운 GLC가 적절한 예다. 메르세데스가 GLC와 GLC 쿠페의 비주얼을 단장했다. 작지만 효율적인 LED 고성능 헤드램프로 눈매를 다듬었고, 그 유명한 인공지능 시스템 ‘MBUX’를 주입했다. 정교하게 조각된 프런트 그릴은 GLC의 첫인상을 또렷하게 각인시키기에 충분하다. 총평을 한다면 모범적인 페이스리프트.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의 장점이 하나 더 늘었다. 가격은 GLC 7천2백20만원, GLC 쿠페 7천6백50만원.

    에디터
    이재현
    사진
    Courtesy of Mercedes-B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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