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협업 아티스트 안드레 버처의 취향 | 지큐 코리아 (GQ Korea)

셀린느 협업 아티스트 안드레 버처의 취향

2020-03-26T14:59:55+00:00 |interview|

셀린느의 2020 F/W 컬렉션 런웨이에서 익숙하거나 낯선 몇몇의 작품을 발견했다. 셀린느와 협업한 네 명의 아티스트 중 가장 베일에 싸여 있는 아티스트 안드레 버처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은 처음이다. 셀린느와의 컬래버레이션에 응한 계기는? 나는 패션과 패션 산업에 무지하다. 셀린느라는 브랜드도 아내와 딸이 알려줬다. 그래서인지 다른 아티스트들은 익숙하게 느낄 수 있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이 나에게는 흥미롭게 다가왔다.

컬래버레이션에 다소 어둡고 우울한 ‘wanderung’ 시리즈를 선택한 이유는? 마치 신이 정해준 것처럼 자연스러웠다. 나조차도 뜬금없다는 생각을 했지만 예술이란 그런 것 같다. 무엇보다도 셀린느와 에디 슬리먼이 이런 나의 선택을 존중해줬다.

당신의 평소 패션 스타일은? 내 딸은 내가 입는 옷과 옷을 입는 방식을 조금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내 생각엔 이게 좋은 신호 같다. 어쩌면 패션계에선 내가 굉장히 새롭고 아방가르드할 수 있다.

패션과 예술의 협업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변화를 주도하기보단 서로 배우고 인정하고 흡수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다.

패션 외에 협업하고 싶은 분야나 브랜드가 있다면? 나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해줄 순 없다. 하지만 나는 항상 그림을 그릴 것이고 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많은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