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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는 이제 우주에서 액션연기를 한다

2020.05.08김윤정

톰 크루즈가 세계 최초 우주에서 촬영하는 새로운 액션 영화를 준비 중이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영화 <오블리비언>

영화 <오블리비언>

영화 <오블리비언>

톰 크루즈는 영화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촬영한 영화배우가 된다. 톰 크루즈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촬영이 지연되고 <탑건 : 매버릭>은 개봉이 연기됐지만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나사(NASA)와 협력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짐 브레덴스타인 나사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나사는 우주정거장에서 톰 크루즈와 우주정거장에서 함께 영화를 찍게 돼 기쁘다” 밝히며 “차세대 공학자와 과학자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대중 미디어가 필요하다” 덧붙였다.

한편 최근 나사는 엘론 머스크의 우주개발회사 스페이스 X와 손을 잡고 러시아의 도움 없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인간을 보낼 수 있는 우주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스페이스 X도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제작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 X는 이달 말 나사의 우주 비행사 더그 헐리와 봅 벤켄을 실은 우주 비행선 ‘크루 드래곤 캡슐’을 발사할 예정이며,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 4명의 민간인을 우주로 보낼 예정이다.

아직은 제작 초기라 톰 크루즈가 우주에서 언제, 어떤 영화를 찍게 될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화 애호가는 우주에서 펼쳐지는 톰 크루즈의 고난도 액션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찍으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데 1500m 상공에서 항공기 문짝에 매달려 연기를 펼치고 시속 321㎞로 낙하하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기도 했다.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톰 크루즈의 우주 활극을 기대하면서 그가 출연했던 영화 <오블리비언>,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시청해두길 추천한다. <오블리비언>에선 외계인의 침공 이후 지구에 남은 마지막 정찰병 역을,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는 멸망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타임 루프에 갇힌 군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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