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조심해야할 피부질병 4 | 지큐 코리아 (GQ Korea)

장마철 조심해야할 피부질병 4

2020-07-27T12:51:40+00:00 |how to|

호우주의보가 내리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피부 질병 경보도 함께 울린다. 주의해야할 피부 질병 4가지.

무좀
장마가 이어지는 요즘, 발가락이 가렵다면 무좀을 의심해 보라. 젖은 신발을 오래 신고 있어 축축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제대로 말리지 않은 장화를 다시 신을 경우 무좀이 생길 수 있다. 무좀의 원인이 되는 백선균은 고온다습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번식하기 쉽다. 주로 피부 각질층을 통해 번식하므로 평소 발뒷꿈치를 포함해 각질 관리에 신경 쓰고, 비에 젖은 신발은 건조기 등으로 바짝 말린다음 신문지를 신발 안쪽 깊숙이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완선
장마철 흔한 질병인 무좀을 방치하면 백선균이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으로 옮겨갈 수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신체 구조상 사타구니 부위에 발과 비슷한 밀폐된 환경을 조성해 쉽게 완선으로 번진다. 완선은 무좀균이 사타구니로 퍼져 2차 감염된 것으로, 방지하려면 여름에 통풍이 잘 되고 흡수력이 좋은 속옷을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 샤워 후 확실히 말려주고 오래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하는 것도 예방법이다. 간지러움이 지속되고 붉은 반점이 생겼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
비를 흠뻑 맞고 그대로 두면 자극성 접속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빗물에는 대기 중 각종 오염 물질이 섞여 내리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준다. 장마철 높은 온도와 습도로 땀과 피지가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는데다 화학물질이 손상된 피부 보호막을 뚫고 들어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불가피하게 비를 맞았다면 최대한 빨리 씻어내고 젖은 상태로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

곰팡이 유래 알레르기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지속되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이때 집 안에 번식한 미생물과 박테리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과 습기가 높은 장마철은 집 안에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최상의 조건이다. 이 같은 요소는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해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유의할 것. 장마철이라도 환기를 자주 시키고 이불과 옷은 건조기로 충분히 말려야 한다. 가끔 1~2시간 보일러를 틀어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