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펜디 여성 컬렉션의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

2020.09.10한재필

킴존스는 오뜨쿠튀르, 여성 레디 투 웨어컬렉션과 퍼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됐다.

킴 존스는 펜디 가문의 삼대를 이으며 액세서리와 남성 컬렉션을 계속 이끌어갈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와 합류하게 된다. 킴 존스는 디올 맨의 아티스틱 디렉터 역할도 유지할 예정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킴 존스는 LVMH 그룹과 함께 한 이래 훌륭한 재능을 보여주었고,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코드를 뛰어난 현대적 감성과 과감함으로 재창조하는 능력을 증명해왔다. 펜디에서 그의 비전과 열정이 여성 컬렉션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그의 임명을 환영했다. 

킴 존스는 “멋진 기회를 선사한 아르노 회장님, 피에트로 베카리, 세르주 브륀슈위그와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에게 감사드린다. 펜디에 합류해 최고의 두 패션 하우스를 오가며 일한다는 것은 디자이너로서 큰 영광이다.” 라고 전했다. 펜디의 회장이자 CEO인 세르주 브륀슈위그는 “킴 존스가 펜디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그는 오늘날 가장 뛰어나고 재능있는 디자이너 중 하나다. 펜디와 칼 라거펠트의 유산을 이어온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와 함께 킴 존스는 펜디에 그의 현대적인 세계관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펜디의 액세서리와 남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는 “내가 존경하며 친애하는 킴 존스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와 함께 펜디를 다음 차원으로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킴 존스는 내년 2월에 열릴 밀란 패션 위크에서 그의 첫 펜디 2021-22 가을/겨울 레디 투 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디터
    한재필
    포토그래퍼
    Brett Lloyd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