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art

먹는 행위의 숭고함에 대하여

2020.09.24GQ

칼과 펜, 요리와 예술, 한국과 프랑스. 멀고도 가까운 두 세계를 잇는 요리 인문학 <탐식 수필>. ‘르꼬숑’의 정상원 셰프는 음식과 문화의 교집합을 탐구해왔다. 모네의 수련 연작에서 영감을 받아 수프를 만들고, 굴 요리를 설명하며 안톤 체호프의 문장을 곁들이는 식. 주경야독으로 써내려간 빨간 책에는 먹는 행위의 숭고함이 담겨있다.

    피쳐 에디터
    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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