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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도 내한 공연 대신 온콘

2020.10.20김윤정

빌리 아이리쉬와 샘 스미스, 대형 팝가수들도 방탄소년단처럼 글로벌 생중계로 온라인 공연을 펼친다.

빌리 아이리쉬
올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됐다 5월에 중단된 빌리 아이리쉬의 월드 투어는 온라인에서 계속된다. 빌리 아이리쉬는 올해 정규 앨범 을 발표하고 월드 투어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때문에 마드리드, 리스본, 밀라노, 파리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8월에 예정됐던 내한 공연 역시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전세계 동시에 생중계되는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는 기쁜 소식이다. 2018년 내한 공연 이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으로 성장한 빌리 아이리쉬의 라이브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미국 동부 시간으로 10월 24일 실시간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24시간 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일시 10월 24일 오후 6시 (ET)
예매 livestream.billieeilish.com

샘 스미스
샘 스미스는 3년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대대적인 온라인 공연을 개최한다. 비틀즈가 대부분의 히트 곡을 녹음한 런던의 상징적인 스튜디오,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는 것도 특별하지만, 올해 풀 밴드와 함께 공연하는 샘 스미스의 유일한 라이브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7년 발표한 앨범 이후 심여를 기울여 만든 새 앨범의 제목은 원래 였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로 바뀌었다. 전세계로 송출되는 이번 온라인 가상 공연 세트리스트에는 새 앨범에 수록된 ‘Love Goes’, ‘My Oasis’, ‘Kids Again’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동시에 그래미상을 수상한 ‘Stay with Me’, 오랜 명곡 ‘Lay Me Down’, ‘Too Good At Goodbyes’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관객이 참여하는 Q&A 시간과 알려지지 않은 특별 게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일시 10월 30일 오후 6시 (JST)
예매 samsmithworld.com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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