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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시계에 담은 아메리칸 스포츠

2020.10.21GQ

다이얼 위의 폴로 플레이.

폴로 경기 중 역동적 순간을 포착한 포니 엠블럼은 1972년부터 폴로 랄프 로렌을 상징해왔다. 그렇게 가슴 위에서 언제나 같은 자리를 지킬 것만 같던 엠블럼이 시계 안으로 들어왔다. 다이얼에 등장한 엠블럼은 금방이라도 시계를 박차고 뛰어나올 듯 생생하다. 3D 프린팅으로 여러 겹 쌓아 올린 회화적이고 섬세한 갈색 포니와 선수의 모습은 스포티한 케이스와 어우러지며 폴로식 아메리칸 스포츠 룩을 완성한다. 이번 랄프 로렌 폴로 워치 컬렉션은 한 팀이 네 명으로 구성되는 폴로 경기처럼 훌륭한 팀워크로 뭉친 네 개 버전으로 선보인다.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담은 짙은 녹색, 블랙, 네이비 래커 다이얼에 스티치를 놓은 가죽 스트랩, 마드라스 체크 우븐 스트랩, 폴로 스포츠 로고를 새긴 컬러 배색 스트랩과 블랙 스트랩을 각각 매치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추가 스트랩을 제공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시계는 자동 스위스 칼리버 RL200 무브먼트로 구동되고 3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케이스 사이즈는 42밀리미터로 제작했다.

    패션 에디터
    김유진
    포토그래퍼
    김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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