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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목해야할 워치

2020.12.29GQ

아홉 명의 시계 애호가가 고른 2021년에 주목할 만한 시계 그리고 저마다의 이야기.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갖춘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로 옐로 골드 케이스 지름은 41밀리미터. 가격 미정, 파텍 필립.

PATEK PHILIPPE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신작 Ref. 5270J-001. 기술의 정점 파텍필립. 최고가 만든 최고의 시계다.” 시계 명장 장성원

옐로 골드 케이스에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탱크 루이 까르띠에 라지. 1천3백만원대, 까르띠에.

CARTIER
“올해처럼 다가올 일은 알 수 없지만 아름다움의 가치는 지속된다. 탱크 루이는 1년 뒤에도 10년 뒤에도 그리고 100년 뒤에도 여전히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시계가 될 것이다. 우아함을 입기 위한 시계, 탱크 루이.” 빈티지아이 콜렉터스 대표 송인준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 핑크 골드 소재로 케이스 크기는 36.5밀리미터 × 36.5밀리미터다. 가격 미정, 바쉐론 콘스탄틴.

VACHERON CONSTANTIN
“1920년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아이코닉 모델이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하이엔드 컬트 워치란 바로 이런 시계를 두고 하는 말이다.” 타임포럼 디렉터 장세훈

초기 모델과 같은 지름 39밀리미터의 다이버 워치.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4백60만원대, 튜더.

TUDOR
“헤리티지를 입은 스포츠 워치 튜더 블랙베이 네이비 블루. 스포티한 디자인이지만 깊은 블루가 네이비 블레이저와 잘 어울릴 듯 하다.” 샌프란시스코 마켓 대표 한태민

버건디 레드 래커로 마무리한 다이얼과 까사 파글리아노와 협업한 코도반 가죽 스트랩이 특징. 가격 미정, 예거 르쿨트르.

JAEGER LECOULTRE
“90주년을 맞이한 아르데코 디자인의 진수, 당신에게 기품을 더해줄 시계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페니워치 시계 컨설턴트 이상문

새로운 옐로 골드 버전. 다이얼 중앙에 24시간을 표시한 세컨드 타임존을 장착했다. 케이스 지름은 42밀리미터. 가격 미정, 롤렉스.

ROLEX
“롤렉스 뉴 스카이 드웰러. 듀얼 타임과 애뉴얼 캘린더 기능을 갖춘 스카이 드웰러는 가장 실용적인 모델 중 하나. 게다가 블랙 오이스터 플렉스 스트랩을 장착한 건 이번이 처음.” 힙합 뮤지션 키드밀리

코발트 합금 소재 케이스와 무브먼트를 일체형 구조로 제작한 울트라-씬 핸드 와인딩 워치. 케이스 지름은 41밀리미터. 가격 미정, 피아제.

PIAGET
“2020 제네바 워치메이킹 그랑프리 GPHG 에귀유 도르 Aiguille D’Or 수상에 빛나는 피아제의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세계 최초 2밀리미터 두께로 선보인 시계로 피아제 기술력의 진면목을 확실히 각인시킨 놀랍고도 아름다운 시계다.”
용정콜렉션 빈티지 워치 대표 김문정

컨스텔레이션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1MM. 스틸 및 세드나™ 골드 소재 케이스에 블루 세라믹 베젤과 블루 다이얼을 매치했다. 1천1백만원대, 오메가.

OMEGA
“세련되고 모던한 얼굴로 등장한 오메가의 남성용 컨스텔레이션. 클래식하지만 어딘지 쿨한 구석도 있어 질리지 않는다. 정확성과 견고함은 말할 것도 없고.”
공간 디자이너 종킴

60분 눈금이 있는 그린 컬러 회전 베젤을 장착한 버전. 70시간의 파워리저브와 300미터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 미정, 롤렉스.

ROLEX
“Sporty and Rich. 2021년엔 완전한 클래식보단 스포티하면서 고급스러운 것이 더 빛날 것이다. 롤렉스 뉴 서브 마리너는 이에 가장 부합하는 시계. 그중 짙은 그린 컬러 베젤 모델이 단연 눈에 띈다.” 낫띵앤낫띵 바버 최진욱

    패션 에디터
    김유진
    아트워크
    김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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