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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전쟁에 뛰어든 네이버와 쿠팡, 승자는?

2021.01.15김윤정

네이버와 쿠팡에서 저렴한 월정액제로 쇼핑과 콘텐츠를 한번에 해결한다. 두 서비스를 비교해봤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2월 말부터 티빙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티빙만 구독했을 때 가격이 월 7900원인 것을 가만하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하는 게 오히려 이득이다. tvN, JTBC 드라마와 예능을 실시간을 보거나 재방송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티빙 익스클루시브’라 불리는 해외 영화 독점 공개 서비스로, 국내에서 개봉한 적 없는 해외 영화도 접할 수 있다.

가격 월 4900원.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결제 금액의 최대 5%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웹툰 포인트나 영화 또는 음악 감상권 등 디지털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한다.
기대되는 콘텐츠 티빙의 첫 오리지널은 <여고추리반>이다. <대탈출>,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등 추리 예능을 제작하며 인기를 얻은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아나운서 박지윤, 예능인 장도연, 연반인 재재, 가수 비비, 걸그룹 아이즈원 최예나가 출연한다. 1월 29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등 날로 치열해지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에 쿠팡도 뛰어들었다. 파격적으로 싼 가격 2900원을 제시하면서! 쿠팡은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신설하고, 영화, 드라마, 시사교양, 애니메이션, 어학, 입시 강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중 가장 저렴했던 왓챠에 비해서도 2천원이나 싼 가격에, 계정 1개로 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 월 2900원. 저렴한 월 정액제로 로켓배송과 쿠팡의 자체 OTT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기대되는 콘텐츠 쿠팡플레이에서는 쇼박스의 영화 51편을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도둑들>, <관상>, <내부자들>, <봉오동 전투>, <끝까지 간다>, <범죄와의 전쟁> 등 천만 영화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NEW의 흥행 영화 <부산행>, <변호인>이외에도 한국 영화 명작으로 꼽히는 <8월의 크리스마스>, <태양은 없다> 등도 추가됐다.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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