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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꼭 가봐야하는 춘천 드라이브 명소 BEST 3

2021.04.13GQ

풀사이즈 럭셔리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와 떠나는 춘천 드라이브 제안.

지난 3월25일, 한국 시장에 뉴 링컨 네비게이터가 공식 출시됐다. SUV 시장의 강세 속에서 링컨은 대형 에비에이터에 이어 이번엔 풀사이즈 대형 네비게이터 모델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 완성된 럭셔리 SUV의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링컨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식처에서 경험하는 편안함(Power of Sanctuary)’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링컨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풀사이즈 SUV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럭셔리한 내부 인테리어, 거기에 탑승자에 최적화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은 휴식과 주행, 그리고 여행의 시간 속에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나만의 공간이자, 럭셔리한 안식처

뉴 링컨 네비게이터의 실내 공간은 탑승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시트의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탑승자는 여행하는 내내 싱크 3(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센터의 터치스크린과 2열 좌석의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도 즐길 수 있다.

우아함 속 강력한 퍼포먼스

커다란 차체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네비게이터의 파워 트레인은 트윈 터보 차저 3.5리터 V6 엔진에서 457마력과 최대토크 71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의 즉각적인 반응과 도로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6가지 드라이빙 모드는 최적의 주행을 돕는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와 떠나는 춘천 여행

그렇다면, 최상의 안락함을 자랑하는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타고 어디로 떠나보면 좋을까? 서울에서 1시간 30분 남짓 걸리는 46번 국도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한다. 46번 국도는 서울에서 춘천을 잇는 지방 도로. 경춘가도, 경춘북로로 더 잘 알려진 옛길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봄이면, 구불구불한 도로를 천천히 따라 올라가면서 만나는 봄 풍경이 절경이라. 저절로 주행속도를 늦추는 묘한 요술에 홀리는 경험을 누려볼 수 있다. 숨기듯 내어주고 펼쳐지는 도로의 왼편으로는 찬란한 봄볕을 받은 북한강이 넓게 펼쳐지는데, 은은하게 반짝이는 북한강을 따라 북진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인 춘천에 가 닿게된다.

 

Drive Point 3

01. 옛 경춘선길

하루에 많게는 14회, 서울과 춘천을 오가던 경춘선은 사라졌지만, 흔적은 남아 있다. 춘천에 가까워 지기 전, 옛 백양리역과 강촌역에 들러 추억을 되새겨 보면 어떨까. 옛  경춘선 길을 걸으며 그때의 청춘들이 새기고 그려놓은 이야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02. 물레길

소양호에서 소양강로를 따라 남쪽으로 10여 킬로미터 내려오다 보면, 소양 2교가 나온다. 거기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의암호’로 불리는 커다란 강폭을 만나게 된다. 춘천의 봄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명소다. 의암호를 빙 돌아 나오며 감상하는 호수의 봄 풍경도 그만이지만, 카누를 타고 물레길을 투어해 보는 잠잠한 시간도 으뜸이다.

03. 춘천댐

춘천시 신북면과 서면 사이에 있는 춘천댐은 12개의 수문을 갖고 있는 대형 댐이다. 댐 건설로 춘천호와 파로호, 의암호가 차례로 형성된 덕분에 긴 물줄기를 따라 S자로 이어지는 코스가 일품이다. 벚꽃이 지면 금새 무성하게 자라난 초록 잎이 도로 위를 덮는데, 그렇게 형성된 ‘숲 터널’을 따라가는 재미가 신선하다.

    에디터
    신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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