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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에이징 VS 웻 에이징, 당신의 인생 스테이크는?

2017.11.16GQ

자신만의 ‘인생 스테이크’를 찾고 있다면 숙성방법에 주목해보자.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진공포장을 벗겨낸 원료육을 온도와 습도, 통풍이 유지되는 냉장시설에 걸쳐 숙성하는 방법으로, 일명 공기가 고기 표면과 닿아있어 ‘고기가 숨을 쉰다’고도 표현한다.
드라이 에이징 특유의 감칠맛과 고소한 풍미는 미식사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고기로 맛볼 수 있는 최상의 풍미가 특징이며,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한 육즙을 즐길 수 있다.

웻 에이징(Wet aging) 소고기를 진공 포장 상태로 공기의 노출을 전면 차단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한 상태로 냉장보관해 숙성하는 방법이다. 웻 에이징한 소고기는 육즙이 많고 촉촉해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드라이 에이징과 웻 에이징된 스테이크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전부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오는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8곳의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는 ‘2017 아메리칸 스테이크 위크’가 바로 그 기회다.

‘아메리칸 스테이크 위크’란? 고급진 외식 메뉴로 즐겨먹던 스테이크에서부터 일상에서 좀 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스테이크 메뉴을 소개하고자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주관한 행사이다. 미국산 소고기의 풍미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눈 여겨 볼 점은 바로 ‘본인(Bone-in) 스테이크’. 뼈가 있는 부위를 활용해 고소하면서도 깊은 풍미와 씹는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T자 모양의 뼈를 사이에 두고 안심과 등심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포터하우스’부터 티본스테이크, 손도끼 모양의 큰 크기가 인상적인 일명 ‘왕망치 스테이크’로 불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까지 본인 스테이크의 색다른 매력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수준급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만 최적의 상태로 건조 숙성돼 농축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와 부채살, 살치살, 토시살 등 구이로 즐겨먹던 다양한 부위들을 멋스러우면서 최상의 맛을 지닌 ‘인생 스테이크’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다양한 혜택들과 함께 즐겨보자.

 

제목-없음-2이번 ‘2017 아메리칸 스테이크 위크’에 참여하는 곳들 중에서도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와 웻 에이징 스테이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아메리칸 스테이크 하우스들이 있다.

볼트 스테이크 하우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 2018’에서 유일하게 꼽은 스테이크 하우스로, 해외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가 줄지어 있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위치한다. 뉴욕의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드라이 에이징 장비와 노하우를 보유한 볼트 스테이크하우스의 주 메뉴는 14일이나 28일간 드라이 에이징한 프라임급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정통 아메리칸 스테이크로, 마치 미국 현지의 맛을 경험해볼 수 있다.

BLT 스테이크(BLT Steak)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 중 하나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 상륙했다. 미국산 소고기 현지 총 생산량의 상위 3%인 프라임급 소고기만을 사용하며 자연건조 숙성 드라이 에이징 과정을 통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고기 본연에 충실한 맛을 살린 스테이크 하우스로 명성이 높다.

스테키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입소문을 탄 뒤 최근 청담동으로 이전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다. 고기 본연의 깊은 풍미와 육즙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 에이징’과 고기의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 시킨 ‘웻 에이징’ 중 취향에 따른 메뉴 선택이 가능해 고르는 즐거움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주 메뉴는 매장 내부의 드라이 에이징 숙성실에서 최상의 상태로 숙성 시킨 프라임급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정통 아메리칸 스테이크로, 그 중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최고의 메뉴로 손꼽힌다.

제로투나인 판교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에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의 붐을 일으킨 정성구 셰프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이다. 정성구 셰프의 오랜 노하우와 기본에 충실한 스테이크 맛으로 다양한 연령대를 입맛을 만족시킨다. 특히, 제로투나인의 모든 스테이크는 아메리칸 스테이크 본연의 맛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미국산 블랙 앵거스를 매장 내 숙성고에서 직접 드라이 에이징해서 만든다. 또한, 스테이크, 해산물 요리 등 다양한 사이드 디쉬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2017 아메리칸 스테이크 위크’에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웻에이징 스테이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다른 레스토랑들도 참여한다.

고담 2015 대구 동성로에서 처음 오픈해 지금은 예약을 미리 안 하면 방문하기 조차 힘든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유명 아메리칸 스타일 퓨전 레스토랑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소고기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모임 장소로 인기가 좋다. 특히, 아메리칸 스테이크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셰프들이 직접 미국에서 선별해온 프리미엄 소고기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쉐프 바이 후남 서울 강남 도곡동 작은 골목에서 미식가들에게 이름을 날리던 김후남 쉐프가 5년 간 미국 유학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린 정통 아메리칸 퓨전 레스토랑이다. 신라호텔 출신 김후남 쉐프의 요리는 어느 메뉴를 주문해도 만족스럽다는 오랜 단골들의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식전 빵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스타쉐프 바이 후남의 주방에서 직접 만들며, 매 시즌마다 새로운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오레노 일본에서 ‘서서 먹는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의 컨셉으로 유명세를 탄 이후, 지난 2015년 서울 이태원에 상륙한 퓨전 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은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들이 직접 요리하는 고급 프렌치, 이탈리안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덕분에 네이버 예약 서비스 부문에서 2016년 최다 예약상을 받았다. 특히, 일명 ‘왕망치 스테이크’로 불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신선한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해 만드는 한정 메뉴로 알려져 있다.

2046 팬스테이크 업계 최초로 팬스테이크를 시도한 캐주얼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세계 3대 요리 학교 중 하나인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요리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풍부한 육즙의 스테이크와 가니쉬를 300도로 가열된 팬에 담아내 시간이 지나도 스테이크를 뜨거운 상태로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20일간 숙성 시킨 미국산 소고기와 46가지 재료로 채워진 팬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커플이나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각 스테이크 하우스의 특별 메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국육류수출협회 공식 페이스북 채널인 아메리칸미트스토리(www.facebook.com/AmericanMeatStory)와 망고플레이트(http://bit.ly/2jhcRR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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