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 GQ KOREA (지큐 코리아) 남성 패션 잡지 - Part 9

마블의 우주엔 유일신이 없다. 주변부와 소수자를 포섭하며 팽창 중인 다중심적 우주에 하나의 중심이 있다면, 그것은 자본의 증식성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정체성은 ‘혼종’이다. (마블 시네마틱...

음악은 젊다. 바래지 않는 색이다. 지금 가장 선명한 색을 보여주는 음악가를 만났다. 죠지 죠지는 늘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기본 세팅이 웃는 얼굴이죠.” 주로...

한국에 온 첫날, 와타나베 토시미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불렀다. ‘Innocent Love’라는 곡이었다. 와타나베 토시미는 건강의 비결 중 하나가 지나친...

이 글을 읽을 때 함께하면 좋을 것. Special Cuvee Champagne – Bollinger Etienne Champagne Saucer – The Conran Shop 그 공책이 어쩌다 거기 꼈을까. 책상 정리를...

이 기사를 쓰는 동안에도 야생 동물은 로메인 피치 덕에 목숨을 구했다. 그는 야생과 다름없는 극한의 수술실에서 그동안 몇천 마리의 친구를 살려냈다. 혁신과 교훈을 차곡차곡...

세상은 넓고, 운동할 곳은 많다. 스쿠버 다이빙 하러 멕시코 툴룸으로 서상우(회사원) 바다로 갈 수 있는 곳은 땅보다 넓고 깊다. 한번 바다를 알게 되면 캐리어를 들고 전 세계로...

소외된 여성 예능인으로서 송은이는 하는 수 없이 스스로 판을 벌렸다. 그리고 몇몇 예능인이 ‘유튜버’로 주류 미디어의 뒤통수를 칠 때, 송은이는 제작자가 되어 주류를 정면으로...

어쩌면 믹스테이프는 친구에게 좋아하는 노래를 모아 녹음해주던 카세트테이프다. 하지만 어떤 믹스테이프는 단지 ‘모음’이 아니다. 모두 들을 수 있어서 오히려 그 모두를 지나치는 이들에게 권하는...

지금 한국영화는 긴 외상 후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근현대 혹은 동시대의 비극을 재현하는 영화들이 쏟아진다. 이들은 관객에게 정확한 위로를 건네고 있는 걸까? 트라우마는 돌아온다. 수년이...

이달 한 장의 사진으로 고하는 인사. “며칠 전이에요. 로스앤젤레스에 다녀왔거든요. 베니스비치 보드워크 앞에 하릴없이 앉아 있다가 심심해서 스케이트보드 타는 사람들을 찍었어요. 열심히는 아니었고 카메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