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EN | GQ KOREA (지큐 코리아) 남성 패션 잡지 - Part 26

신지애는 압도적이다. 불안하지 않다. 스스로도 그런 자신이 신기하다고 말한다. 신지애가 신기해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ADT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비회원으로한 시즌 3승을 거둔 최초의 선수가 됐다. 전혀 상상도...

과연 신은 계시다고 그녀를 보면서 생각한다. ‘미쳤어’로 도발적인 무대를 보여주는 가수 손담비는 모든 게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 타고난 운도 끼도 없어서 당연히 그렇게 한다고...

임수정은 처음부터 코드와 유행을 따르는 스타라기보다 그저 속 깊은 이성 친구 같아 보였다. 다른 무엇을 빌려 임수정을 정의하려는 시도는 종종 무위로 돌아간다. 돌이켜보면 임수정은...

팔짱을 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얼굴은 그만하면…. 어디, 연기는 얼마나 하나 보자’ 하는 마음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태왕사신기>의 ‘수지니’ 이지아와의 첫 대면은 대개 그런 식이었을 테다....

지금 가장 예쁘고, 매력 있고, 멋진 다섯 여자애들을 만났다. <GQ>의 에디터 다섯 명이 그들을 따로따로 인터뷰했다.   #1 유빈 목 상태가 안 좋다고요. 말하는 건 괜찮은 거죠?...

솔직한 것이야말로 궁극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진심을, 배우 이보영은 끊임없이 증명해낸다. 고집이 센 것 같다. 나? 안센데. 아까 모자 맘에 안 든다고 쓰지 않으려 하는 것 보고 그렇게 느꼈다....

보이는 게 전부인 여자는 매력없다. 가진 게 다 보이니 궁금한 게 뭐 있겠나? 박한별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하얀 얼굴에 난초 같은 순수함이 뚝뚝 떨어지는...

엄정화가 눈을 떴다. 멀리서부터 들리는 소리는 디스코였다. 마침내 엄정화는 온몸에 찬란한 디스코 리듬을 달고, “나는 엄정화다!”외치려 한다. 엎드려 경배하지 말라. 일어나 여왕의 재림을 몸으로...

주얼리는 재미도 없고 시들하고도 나른하기만 한 대한민국 가요신에 숨도 안 쉬고 폭격적 에네르기를 퍼붓는다. 아무도 이 두 여자가 발산하는 미친 듯한 쾌락과 긴장과 허심탄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