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는 깊고 청명했다. 보제루를 지나 각황전 앞에 섰을 때, 지친 마음이 평화를 얻은 것 같았다.

동오층석탑 검박하고 질박한 동오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졌다. 보물 제132호.

각황전 임진왜란 때 훼손된 장륙전을 인조가 다시 지으면서 각황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팔작지붕 다포집 양식으로 세워졌다. 국보 제67호.



보제루 두루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을 가졌다. 정면 일곱 칸, 측면 네 칸의 맞배지붕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양식이다.

서오층석탑 동오층석탑에 비해 화려하고 장엄하다. 각 면에 12지신상을 새긴 매우 희귀한 석탑으로, 보물 제133호로 지정되었다.
- 에디터
- 박태일
- 포토그래퍼
- 신선혜
- 모델
- 김민서, 테츠, 정화수
- 스탭
- 헤어&메이크업/ 김지혜, 어시스턴트 /김선영, 어시스턴트/ 김지희
- 기타
- 장소 협조/ 전라남도 구례군 화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