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 화려강산 여왕폐하 납시는 풍이 아닌 대리석은 얼마나 귀한지. 지름 27cm,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완벽한 이 원형 대리석을 보자마자 지갑을 열었다. 만든 사람의 의도야 치즈 접시쯤 되겠지만 나는 이걸 마우스 패드로 쓴다. 거기에 손을 올려 놓으면 선득하니 정신이 번쩍 든다. 가격은 5만4천원, 신사동에 있는 챕터원에서 판다.
- 에디터
- 장우철
- 포토그래퍼
- 정우영
구불구불 화려강산 여왕폐하 납시는 풍이 아닌 대리석은 얼마나 귀한지. 지름 27cm,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완벽한 이 원형 대리석을 보자마자 지갑을 열었다. 만든 사람의 의도야 치즈 접시쯤 되겠지만 나는 이걸 마우스 패드로 쓴다. 거기에 손을 올려 놓으면 선득하니 정신이 번쩍 든다. 가격은 5만4천원, 신사동에 있는 챕터원에서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