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청소기, 다이슨 플러피 헤파

다이슨은 무선 청소기라고 타협하지 않았다. 흡입력을 더욱 높이고 ‘카본 파이버 롤러 헤드’를 덧붙였다.

RATING ★★★★☆

FOR 외유내강.

 

[REPORT] 1분에 11만 번 회전하는 V6 모터, 중력의 36만 배에 이르는 원심력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2중 래디얼 사이클론, 일정한 흡입력을 유지하도록 전력을 공급하는 강력한 리튬 이온 배터리까지. 다이슨은 무선 청소기라고 타협하지 않았다. 오히려 흡입력을 더욱 높이고 ‘카본 파이버 롤러 헤드’를 덧붙였다. 카본 파이버 롤러 헤드는 두 가지 면에서 탁월하다. 첫째, 롤러헤드 덕분에 흡입력이 무색할 만큼 부드럽게 밀린다. 둘째, 바닥과의 밀폐성이 뛰어나면 큰 쓰레기를 지나치고 그 반대이면 미세먼지를 놓치기 마련인데, 나일론 펠트로 덮인 롤러 헤드는 큰 쓰레기를 끌어들이고, 그 사이에 4열로 배치된 탄소섬유 브러시는 미세먼지를 흡착한다. 즉, 모든 종류의 이물질을 한 번에 빨아들인다. 모터헤드 컴플리트 모델의 경우, 상황별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크레비스, 매트리스, 클랙시 크레비스, 콤비네이션, 소프트더스팅 브러시, 업톱 헤드를 제공한다.

[DOUBT] 눕히기도 세우기도 부적절해 보이는 거치대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