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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엔 볼보 크로스컨트리

2015.09.30GQ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V60)_주행

볼보는 크로스컨트리라는 이름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V4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하더니 9월에는 크로스컨트리(V60)을 내놨다. 각각 V40과 V60을 기반으로 만든 크로스오버다. SUV와 해치백 혹은 왜건의 가운데서 균형을 잡았다. SUV보다 낮고 왜건보다는 높아서 요모조모 편리하다. 둘의 장점을 제대로 섞어, 결국 진짜 실용적인 장르를 창조했다. 머리로 이해하기보단 이렇게 가만히 보는 게 이해가 빠를 것이다. 낮지도 높지도 않고, 크기는 넉넉하면서 모든 선이 유려하고 깔끔하다. 인테리어는 의심할 필요도 없다. 마음 푹 놓고 운전할 수 있도록, ‘내 방’에 가장 가까운 모든 가치를 구현했다. 진짜 좋은 차는 시장이 먼저 알아본다. 올가을엔 볼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디터
    정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