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s

NEW – 융한스 막스 빌 크로노스코프 컬렉션

2015.10.05GQ

‘바우하우스 최후의 거장’ 막스 빌이 디자인한 손목 시계라면.

1963년, 융한스 막스 빌 크로노스코프 컬렉션이 처음 만들어졌다. 바우하우스 출신 디자이너 막스 빌과 융한스가 함께 만든 시계라는 건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다. 1950년대 말, 막스 빌은 융한스의 제안으로 탁상용 시계와 벽걸이 시계를 디자인했다. 그가 디자인한 시계의 가치를 높이 산 융한스는 고유의 우아한 선과 형태를 고스란히 살린 손목 시계 컬렉션을 제안했다. 바우하우스의 극단적 실용주의를 고스란히 반영한 외관, 시계 안과 밖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독일 특유의 기술력. 그야말로 디자인과 기술의 절묘한 균형을 이룬 특별한 시계. 극도로 얇은 베젤, 날카로운 인덱스, 정밀한 용두의 감촉, 역사적인 디자인을 손에 넣을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은 덤이다. 02-3284-1300

    에디터
    박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