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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테디 헤드폰, 피아톤 BT460

2015.11.02GQ

 

REPORT 일명 ‘테디 아티스트 에디션’ 헤드폰. YG의 유명 프로듀서인 테디와 함께 만든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처음부터 음질이 염려되었다. 닥터드레가 만든 헤드폰 비츠 바이 닥터드레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비츠 헤드폰의 소리를 듣고 닥터드레가 그동안 만든 음악까지 의심하게 되었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비츠가 처음 헤드폰을 내놓았을 때 저음 중심이었던 것과는 달리 BT460은 중고음에 신경 쓴 티가 난다. 덕분에 보컬 중심의 음악에서 맑은 소리를 낸다. 어떤 곡보다 여자 보컬리스트 솔로에서 왜곡 없이 곧게 소리가 뻗친다. 블루투스 사용 시 듣다가 벗으면 2초 후에 재생이 멈추고 다시 착용하면 2초 후에 다시 음악이 흘러나온다.

DOUBT 저음역의 양감이 너무 적어 빈약하다고 느낄 정도다. 생김생김과 소리가 불균형을 이룬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터치를 기본으로 조작하는 방식이 처음에는 편리하지만, 연속으로 조작하기에는 어색하다. 유선으로도 연결할 수 있는데, 선을 연결했을 땐 터치패드를 사용할 수 없다.

    에디터
    양승철
    포토그래퍼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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