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캠은 익스트림 스포츠용으로 개발했지만 운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행지에서 편리하다. 고프로에서 새롭게 출시한 히어로+ LCD는 뒷면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촬영하면서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서 소셜 미디어에 이미지를 쉽게 업로드할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해상도인데. 너도 나도 4K로 촬영하는 마당에 최대 해상도가 1080p 60프레임에 그친다. 하지만 여전히 4K 영상을 편집하려면 용량도 만만치 않고 고해상도 영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많지 않아, 여전히 풀HD 정도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헬멧에 부착할 액션 캠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화면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작은 캠코더가 필요하다면 히어로+ LCD가 제일 먼저 꼽힐 만하다. 하지만 배터리가 일체형이어서 장시간 외부에서 촬영할 때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 에디터
- 양승철
- 포토그래퍼
- 정우영, 이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