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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가게, 파네라이

2016.03.23GQ

오피치네 파네라이가 시작된 건 1860년대 이탈리아 피렌체. 그 후로 수년간 이탈리아 해군 중 특수잠수부대를 위해 초정밀 시계를 만들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건축가 파트리치아 우르퀴올라는 이때 사용한 잠수함을 그대로 매장으로 옮겼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층에 새롭게 오픈한 파네라이 매장은 꼭 잠수함에 있는 것처럼 깊고 조용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수중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이탈리아 왕실 해군 이미지가 훤하고, 시계 다이얼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고안한 큼직한 자동 돋보기 핸들이 보인다.

[1] 티타늄 브리지, 무브먼트를 최소화한 스켈레톤 시계 로 시엔치아토 루미노르 1950 투르비옹 GMT 티타니오, 파네라이. [2] 선명한 다이얼 시계 라디오미르 1940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 파네라이.

    에디터
    김경민
    포토그래퍼
    정우영
    출처
    PANER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