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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피아트 500X 크로스

2016.07.26장우철

피아트 500X 크로스 처음에 이탈리아에서 이 귀엽고 독창적인 해치백이 왔을 때, 국내 시장에서의 반응은 그렇게 뜨겁지 않았다. 다소 생소한 브랜드 이미지와 가격 정책 등이 맞물린 탓이었을까. 아주 그냥 야무지게 예쁘다는 게 매력이었지만, 유행에 무관심한 듯한 실내와 허약한 달리기 실력은 어쩔 수 없었다. 절치부심한 피아트가 X라는 이름을 달고 새로운 SUV를 선보였다. 두툼한 토크로 시원하게 가속하는 아주 작은 SUV다. 그저 작아서 예쁘던 차는 힘 좋은 엔진을 얹고서 출력 성능과 활용성을 훌쩍 키웠다. 예쁜 차에 갑자기 날개가 달렸다.

크기 4270×1795×1620

엔진 1956cc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5.7kg.m

공인연비 리터당 12.2킬로미터

0‐‐>100km/h N/A

가격 3천9백80만원

    에디터
    장우철
    포토그래퍼
    김참
    이병진('카 매거진' 수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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