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는 아마 서울에서 가장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호텔일지도 모른다. 창밖의 동대문 종합시장 풍경처럼,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동시대적인 것을 럭셔리로 흡수하는 중이니까. 반대로 럭셔리를 익살스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일도 잊지 않고 있다. 이 호텔의 뜨거운 레스토랑 ‘BLT 스테이크’에서 프리미엄 버거를 출시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이 버거를 동대문역 반경 5킬로미터 내에 배달하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건 ‘동리엇(호텔의 애칭)’만 할 수 있는 일. jwmarriottd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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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손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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