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금요일, 프로야구가 개막한다. 지난 2017 WBC의 참패를 통해 KBO가 ‘그들만의 리그’로 지탄받는 시점으로, 좀 더 야구적인 방법인 미시적인 분석을 통해 올해의 KBO 리그를 씹어보는 건 어떨까. 올해도 어김없이 나온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7>이 야구 보는 재미를 다시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대호가 돌아오고, 이승엽이 은퇴하는 해, 많은 사람이 1강 8중 1약의 형세로 분석하는 해다. 과연 당신 생각도 그런가? 아니 당신은 누구를 응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