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우스 칼리버 개발에 앞장서는 미들레인지 메이커의 상징.
1975년 창립한 모리스 라크로와는 전통적인 스위스 시계의 양식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시키는 브랜드다. 그 완성도는 매우 높아서 디자인계의 가장 명망 높은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워치 디자인 부문에서 12회나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시계를 선보이는 미들레인지의 브랜드이면서도 여러 개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개발한 극소수의 메이커로도 이름을 떨쳤다. 특히 레트로 그레이드의 구현에 있어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존 인디케이터의 개성 넘치는 표현 방법도 주목할만하다.
Aikon Chronograph
기능 시, 분 , 스몰 세컨드,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44mm, 솔리드백, 100m방수
스트랩 송아지 가죽 스트랩
모리스 라크로와는 최근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스포츠 워치 컬렉션 아이콘을 출범시켰다. 다이얼 중앙에서 시작해 연속되는 느낌을 주는 방사형 패턴의 베젤을 폴리싱 처리한 한 쌍의 갈고리가 움켜쥐고 있는 모습, 메탈 소재 브레이슬릿 링크를 연상시키는 러그가 특징이다. 44mm의 거대한 케이스와 청명한 블루 컬러, 크로노그래프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Masterpiece Gravity Blue
기능 시, 분, 스몰 세컨드,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칼리버 ML230,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43mm,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50m방수
스트랩 악어 가죽 스트랩
마스터피스는 모리스 라크로와의 기술력을 오롯이 담은 플래그십 컬렉션이다. 마스터피스 그래비티는 2014년에 출시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델인데, 올해는 시계 업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인 블루 컬러를 도입한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탑재한 셀프 와인딩 칼리버 ML230은 브랜드의 13번째 인하우스 무브먼트이며, 이스케이프먼트 전반에 실리콘을 사용했다.
Aikon Ladies
기능 시, 분, 초, 날짜
무브먼트 퀴츠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에 옐로 골드 PVD 코팅, 30mm와 35mm, 솔리드백, 100m방수
스트랩 송아지 가죽 스트랩
남성적인 느낌의 케이스와 베젤이 특징인 아이콘이지만 인덱스의 다이아몬드 장식, 골드 PVD 코팅으로 완성한 바이컬러 케이스, 자개 다이얼, 더블 레더 스트랩 등의 사양은 여성성을 부여하기에 충분하다. 아이콘은 1990년대 모리스 라크로와의 칼립소 컬렉션에서 영향받아 제작되었으며, 스트랩의 브랜드 로고 금속 장식이 특징이다.
Pontos Day Date
기능 시, 분, 초, 날짜, 요일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38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41mm,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100m방수
스트랩 송아지 가죽 스트랩
20여 년간 모리스 라크로와의 가장 인기 있는 대표 컬렉션 자리를 지켜 온 폰토스의 데이 데이트 버전. 날짜와 요일은 시간 이외에 가장 실용적인 기능으로 꼽힌다. 거기에 100m 방수 케이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해 데일리 워치로 적격이다. 차콜 그레이 컬러 다이얼 버전, 블랙 다이얼에 나토 스트랩 버전 등도 선택 가능하다.
- 에디터
- 김창규
- 출처
- 모리스 라크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