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와인 하면 밸런타인데이나 기념일이 먼저 떠오르나? 프랑스 사람에게 로제 와인은 휴양지에서 마시는 여름날의 와인으로 통한다. 로제 와인은 어둑한 레스토랑 불빛보단 햇빛이 내리 꽂히는 야외에서 더 빛나는 와인이다. 특히 로제 샴페인이라면 그 하루가 더 특별해질 테다. 7월에 꼭 마시고 싶은 로제 샴페인 두 병을 골랐다.
폴로저 로제 2008 언제나 풍성하고 힘 있는 샴페인을 선보이는 폴로저의 로제. 만족할 만한 빈티지에만 로제 와인을 생산한다.
돔 페리뇽 로제 2005 이제 막 출시된, 피노누아의 전율이란 설명이 붙은 로제. 10년 이상 숙성해 맛의 중심을 잡았고 동시에 활기찬 피노누아의 특성도 활짝 살려냈다.
- 에디터
- 손기은